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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공룡’의 빈자리…NBA 클리블랜드 16연패

등록 2011-01-23 20:04

08~10년 2년연속 최고승률
르브론·오닐 이적 뒤 ‘몰락’
‘아~ 옛날이여!’

‘킹’ 르브론 제임스와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빠진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정규리그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카고 불스에 79-92로 졌다. 시카고는 카로스 부저와 루올 뎅이 똑같이 20득점 10튄공잡기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데릭 로즈가 24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앤트완 제이미슨이 31점을 터뜨렸지만 혼자 힘으로는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2008~2009 시즌 66승16패, 지난 시즌 61승21패를 거두고 두 시즌 연속 최고 승률을 자랑했던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마이애미로, 오닐이 보스턴으로 각각 이적하면서 한 시즌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스턴을 꺾으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고, 지난달 12일 유타 재즈를 시작으로 이날 시카고 경기까지 내리 16연패, 원정 20연패를 당하며 순위는 곤두박질쳤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8승35패로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30개팀 가운데 최저승률(0.186)을 기록중이다.

게다가 12일에는 지난해 우승팀 엘에이(LA) 레이커스를 상대로 57점밖에 뽑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며 제임스와 오닐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브라이언 스콧 클리블랜드 감독은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선수들이 모두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오늘 같은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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