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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척 ‘핸드볼컵’ 쟁탈전

등록 2011-02-11 20:23수정 2011-02-11 22:57

여자부 라이벌전 치열
2011 에스케이(SK) 핸드볼코리아컵이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21년 역사의 핸드볼큰잔치가 ‘컵대회’로 탈바꿈해 치르는 첫 대회다.

■ 여자부, 인천-삼척 라이벌전 관심 여자부는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이 지난해에 이어 결승 재격돌이 예상된다.

효명건설의 해체로 간판을 바꿔 단 인천시체육회 임영철 감독은 “7년 동안 세 번이나 팀이 바뀌는 곡절을 겪었지만 팀이 바뀔 때마다 우승하는 좋은 징크스도 있다”며 “전승으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지난해 결승은 내 핸드볼 인생에서 평생 잊혀질 수 없는 졸전이었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의 대결이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 남자부, 복귀한 국외파 변수 남자부는 1강(두산베어스), 3중(웰컴론코로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충남체육회), 3약(국군체육부대, 한국체대, 조선대)으로 집약된다. 최강 두산의 아성을 과연 무너뜨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두산은 카타르에서 뛰던 이재우까지 가세해 전력이 더 강해졌다.

‘3중’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웰컴론은 일본에서 활약했던 백원철에 이어 스위스에서 뛰던 이준희까지 복귀했다. 충남체육회는 골키퍼의 보강이 눈에 띈다. 스위스에서 활약하던 한경태가 가세했고, 국가대표 이창우도 군 제대가 임박했다. 인천도개공 역시 전력의 절반이라는 ‘거미손’ 강일구가 버티고 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여자부에서 7골을 터뜨린 이은비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시청을 31-28로 이겼고, 남자부에서는 상무가 한국체대를 32-28로 물리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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