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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남은건 3위뿐”

등록 2011-02-27 19:13수정 2011-02-27 21:05

KDB생명·신세계 오늘 격돌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막바지에 ‘3위 전쟁’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전체 105경기 중 9경기만을 남겨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미 1위(안산 신한은행), 2위(용인 삼성생명), 5위(청주 국민은행), 6위(춘천 우리은행)는 모두 결정됐다.

남은 자리는 3위와 4위. 현재 3위 구리 케이디비(KDB)생명(16승15패)이 4위 부천 신세계(16승16패)를 반 경기 앞서고 있다. 3·4위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 대진표도 달라진다. 두 팀이 3위에 사활을 건 이유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최강’ 신한은행을 피하기 위해서다. 3위가 돼 2위 삼성생명과 붙는다면 챔피언전 진출까지 노려볼 만하다. 삼성생명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최근 박정은, 이미선, 킴벌리 로벌슨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로 내림세다.

두 팀은 28일 부천에서 마지막 7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케이디비생명은 주전 5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체력 부담이 과제다. 신세계는 무릎 부상중인 김계령을 이날 경기를 위해 4경기나 쉬게 했다. 시즌 내내 고전한 케이디비생명의 지역방어를 어떻게 깨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서는 케이디비생명이 이기면 사실상 3위 자리를 굳히고, 신세계가 승리하면 일단 반 경기 차로 3위 자리를 되찾는다. 신세계가 정규리그를 먼저 마친 뒤 케이디비생명이 2경기를 더 치르는 경기일정도 변수다.

한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27일 춘천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1점 8튄공)과 김연주(19점 7튄공)의 활약으로 최하위 우리은행을 70-62로 이겼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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