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최종순위
프로배구 정규리그 마쳐
16일 삼성-LIG 준PO
16일 삼성-LIG 준PO
프로배구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가 13일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의 승리로 모두 끝난 가운데, 기록 부문별 개인 수상자가 결정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6개 부문 중 4개를 가져갔다.
득점상은 이번 시즌 839득점을 기록한 삼성화재 가빈이 차지했다. 2년 연속 수상.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공격부문에서는 대한항공 레프트 김학민이 55.65%의 공격성공률로 가빈(55.43%)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브 부문에서는 대한항공 라이트 공격수 에반이 세트당 0.5개 성공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선수(대한항공)는 세트당 12.357개로 2년 연속 세터상을 수상하게 됐다. ‘디그 요정’ 최부식(대한항공)은 세트당 8.012개로 생애
첫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블로킹 부문에는 ‘원조 거미손’ 방신봉(켑코45)이 세트당 0.917개로 1위에 올랐다.
정규리그가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3위 삼성화재와 4위 엘아이지(LIG)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시작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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