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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신한은행, 챔프전 선착

등록 2011-03-20 21:30수정 2011-03-21 09:29

4강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신세계 꺾고 3연승
3쿼터 막판 신한은행 노장 가드 전주원이 3점슛과 자유투 2개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이어 최장신 센터 하은주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추가했다. 점수는 51-35, 16점 차로 벌어졌고,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정규리그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신세계(정규리그 4위)를 70-57로 꺾고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5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며 프로스포츠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28일부터 용인 삼성생명-구리 케이디비(KDB)생명 승자와 5전3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김계령, 강지숙 등을 영입해 시즌 전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신세계는 조직력 부재를 드러내며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신한은행은 전주원(9점 7도움)과 최윤아(12점 8도움)가 15도움주기를 합작하며 공수를 잘 조율했고, 하은주(16점)와 강영숙(10점 8튄공)이 골 밑을 책임졌다. 출전 선수 8명이 모두 2개 이상의 튄공을 잡아낼 정도로 고루 활약했다. 반면 신세계는 19개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고, 3점슛 17개를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한 외곽슛 난조에 시달렸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수비의 핵인 진미정이 김정은을 잘 막아줘 쉽게 이겼다”며 “부상 선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챔피언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원은 “5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는 데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했다.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체력과 조직력을 잘 다져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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