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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소설로 읽자

등록 2011-03-23 20:09

<여덟 색깔 깍두기>와 <에어 라이트>(Air right)
<여덟 색깔 깍두기>와 <에어 라이트>(Air right)
발전재단 공모전 2편 당선
‘여덟색깔 깍두기’ 등 출간
핸드볼을 소재로 한 두 편의 소설책이 나왔다. 한국핸드볼발전재단은 지난해 3월 상금 5000만원을 내걸고 공모한 핸드볼 소재 문학작품에 당선작(가작)으로 뽑힌 <여덟 색깔 깍두기>와 <에어 라이트>(Air right)를 약간의 수정 작업을 거쳐 최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윤(34)씨의 <여덟 색깔 깍두기>는 8명의 개성 강한 학생들을 핸드볼부에 모아 고교 무대를 정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효관(36)씨가 쓴 <에어 라이트>는 1970년대 한국 핸드볼이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나설 때부터 세계 정상권에 오른 현재까지의 이야기로, 핸드볼을 인생에 비유하며 희망을 그려냈다.

이번 현상 공모에는 모두 20여편이 응모해 9편이 본심에 올랐고, 최우수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전반적으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답습한 아류작이 많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당선작인 <여덟 색깔 깍두기>는 가장 재미있게 읽히면서 보다 본격적이고 핵심적으로 핸드볼을 다뤘고, <에어 라이트>는 한국 핸드볼사에 숨겨진 이야기를 안정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잘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현 핸드볼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도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안고 있는 핸드볼의 저변 확대와 국민적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해 소설을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값은 한 권에 6000원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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