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3쿼터에만 12득점…하은주의 폭주

등록 2011-03-29 08:16

여자농구 챔프결정전 1차전
신한은행 69-58 승리 이끌어
3쿼터는 ‘하은주 쿼터’였다. 2m3의 아시아 최장신 하은주(28·신한은행)는 쉬운 슛만 받아먹는 것이 아니었다. 수비가 둘이 에워싸도 훅슛으로 그물을 갈랐고, 림에서 다소 먼 거리에서도 돌아서며 뱅크슛을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전반엔 34-28, 6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하은주가 12점을 터뜨린 3쿼터 중반 45-28, 17점 차이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케이디비(KDB)생명은 3쿼터 5분14초가 지나서야 김보미의 자유투로 간신히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28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 안방팀 신한은행이 ‘거탑’ 하은주(27점)를 앞세워 구리 케이디비생명을 69-58로 꺾고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2차전은 3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다.

신한은행은 ‘샛별’ 김단비(16점 10튄공)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노장 전주원(14점 9도움)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케이디비생명은 신정자가 더블더블(14점 10튄공)로 분전했다. 하은주는 “상대가 워낙 파이팅이 좋은 팀이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 또 좋은 패스가 많이 들어와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