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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서울 삼성 새 사령탑, 김진? 임달식?

등록 2011-04-01 18:56

1년전 은퇴 이상민 복귀설에
삼성 쪽 “아직 이르다” 부인
창원 엘지, 강을준 재계약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7년이나 이끌었던 안준호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사령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마평이 무성한 후보는 김진(50) 전 서울 에스케이(SK) 감독과 여자프로농구 임달식(48) 안산 신한은행 감독, 이상윤 전 구리·금호생명(현 KDB생명) 감독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진 전 감독. 그는 2001년부터 7년 동안 오리온스 사령탑을 맡아 2001~2002시즌 우승을 비롯해 이해부터 팀을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또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을 맡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는 금자탑도 세웠다. 다만 삼성의 서울 라이벌 에스케이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임달식 감독은 ‘조선대 신화’에 이어 2007년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은 뒤 탁월한 지도력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감독 역시 선수 시절 삼성의 라이벌 현대에서 뛰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2002년 여수 코리아텐더(부산 KT의 전신) 감독으로 ‘4강 신화’를 만들었던 이상윤 감독은 2007년 하위권을 맴돌던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의 감독을 맡아 팀을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이끈 공로가 있다. 다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현재 미국에서 농구 유학중인 이상민은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설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 관계자는 “이상민을 미래의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유학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돌아오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과 마찬가지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4강 진출이 좌절된 창원 엘지(LG)는 이번에 3년 임기가 끝나는 강을준 감독과의 4년 재계약설이 나돌고 있다. 엘지 관계자는 “후임을 물색하지 않고 있다. 엘지 트윈스도 (박종훈 감독과) 장기계약을 하지 않았느냐”며 장기 재계약 쪽에 무게를 실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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