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주요 스포츠 행사
5일 야구장선 선수들과 줄다리기, 축구장선 모자선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의 경기장과 체육 관련 시설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프로야구는 잠실, 목동, 대전, 사직 4개 구장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프로축구도 전국 5개 경기장에서 리그 컵대회인 러시앤캐시2011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의정부 실내체육관에는 어린이 심장병 환자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희망농구 올스타’ 행사에 역대 남녀 농구 스타들이 총집결한다.
서울경마공원은 가로 15m, 세로 13m, 깊이 50㎝의 초대형 물놀이시설 워터바이크에 45t의 물을 채워 보트 26대를 무료 운영한다. 또 세계 말 체험 동물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미니어처’와 점박이 ‘애펄루사’, 몸무게 1t으로 마차를 끌던 ‘클라이즈데일’ 등 전세계에서 온 10여종의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입장료 3000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스케이트(대여료 4000원)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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