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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김민석·정영식, 내친김에…

등록 2011-05-13 20:05

세계선수권 복식 4강 진출
유승민, 왕하오에 4-3 석패
만 19살 동갑내기 기대주가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일을 냈다. 주인공은 김민석(세계랭킹 35위·한국인삼공사)-정영식(세계 65위·대우증권). 둘은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장 가즈히로-마쓰다이라 겐지 짝을 4-1(12:10/11:9/4:11/11:9/11:2)로 눌렀다. 이로써 둘은 공동 3위에 주어지는 동메달을 확보했고, 4강전에서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 마룽(세계 5위)-쉬신(세계 6위)과 격돌한다.

그동안 한국 남자탁구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최고 성적은 2003년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때 김택수-오상은이 일궈낸 동메달이다.

세계랭킹 13위 유승민(29·삼성생명)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숙적’ 왕하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12:10/6:11/8:11/11:8/11:7/3:11/6:11)로 아쉽게 패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에서 왕하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던 유승민은 상대전적에서 2승18패로 열세를 보였다. 세계 11위인 대표팀 맏형 오상은(34·한국인삼공사)도 16강전에서 마룽에게 0-4(2:11/2:11/5:11/7:11)로 완패를 당했다.

한편 랭킹포인트 순으로 부여하는 올림픽 자동출전권 2장은 경쟁자인 주세혁·오상은·유승민 중 랭킹이 가장 낮은 유승민이 먼저 탈락하면서 주세혁(10위·삼성생명)과 오상은에게 돌아가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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