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남녀복식 동메달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만리장성’에 막혀 남녀복식 동메달 2개의 부진한 성적으로 마쳤다.
만 19살 동갑내기 김민석(세계랭킹 35위·한국인삼공사)-정영식(63위·대우증권) 짝은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마룽(5위)-쉬신(6위) 짝에게 2-4(2:11/4:11/11:6/10:12/13:11/7:11)로 졌다.
여자복식 4강전에서도 김경아(9위·대한항공)-박미영(17위·삼성생명) 짝이 중국의 리샤오샤(1위)-궈웨(4위) 짝에 게 0-4(10:12/4:11/6:11/11:13)로 완패했다. 4강에 오르면 받게 되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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