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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평창, 앞선 두차례보다 엄청난 진전 이뤘다”

등록 2011-05-19 10:24

2018 겨울올림픽 유치 브리핑
IOC 위원에게 좋은평가 받아
김연아 영어발표엔 ‘큰 박수’
“평창이 앞선 두번의 유치 신청 때보다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

평창이 45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치자 예르하르 헤이베르그(노르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이가야 지하루(일본) 위원 등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겨울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는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 투표를 50여일 앞두고 최종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평창유치위원회는 18일 밤(한국시각)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실시한 2018년 겨울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아이오시 위원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에 이어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나승연 대변인, 이병남 평가준비처장 등 6명이 브리핑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아이오시 위원들의 질문이 9개밖에 나오지 않아 예정시간보다 20여분 일찍 끝났다. 앞서 뮌헨은 7개의 질문을 받았고, 안시는 11개의 질문에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장관은 “우려했던 것처럼 까다로운 질문이 하나도 없었다. 대다수 위원들이 아주 우호적이었다”고 전했다.

브리핑을 마친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아시아에서 겨울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겠다는 평창의 명분과 당위성을 아이오시 위원들에게 충실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로 겨울올림픽에 대한 자신의 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브리핑이 끝난 뒤 외국 주요 언론들의 잇단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평창은 ‘로잔 브리핑’을 끝으로 공식 유치행사를 마치고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개최지 투표를 기다리게 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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