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론코로사가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3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웰컴론코로사는 2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11 에스케이(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득점 선두 정수영(12골)과 선수 겸 감독 백원철(8골)을 앞세워 인천도시개발공사를 40-27로 대파했다.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웰컴론코로사는 인천도개공과 5승1무6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 차에서 앞섰다.
이로써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2위 충남체육회와 3위 웰컴론코로사가 다음달 7일 단판승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서울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33-27로 물리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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