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 존속

해체 위기에 몰렸던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올해 말까지 팀을 존속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심의위원회는 1일 “대한핸드볼협회와 경기도핸드볼협회가 하반기 팀 운영비 6억원 중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핸드볼팀의 중요성과 선수들의 노력을 감안해 시에서 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팀은 7일부터 열리는 2011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여자핸드볼, 수영, 역도, 탁구 등 11개 종목 팀 해체를 결정한 바 있다 김동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