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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명 무기명 전자투표 운명 갈라

등록 2011-07-05 20:41수정 2011-07-05 22:25

2018 겨울올림픽 개최지 6일 발표
투표 어떻게 하나
2018 겨울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진다. 통상 5~15분이 걸리며, 1차 투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투표를 한다. 110명의 재적 위원 가운데 위원장과 한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치 신청국 위원 6명이 배제되고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한 7명의 결원으로 1차 투표에는 96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1차에 49표를 얻는 후보도시가 나오면 개최가 확정된다.

6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각)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23차 총회 개회를 선언한다. 3시45분부터 뮌헨을 시작으로 안시와 평창이 7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마지막에 나서는 평창은 저녁 7시5분부터 한다.

밤 10시20분 크리스토퍼 더 케퍼르 아이오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전자투표 단말기를 나눠준다. 뮌헨과 안시, 평창의 기호는 이때 발표된다. 위원들은 단말기를 점검하기 위해 한두차례 시험투표를 한 뒤 투표에 들어간다. 아이오시는 2000년 총회 때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1차 투표는 밤 10시35분에 시작돼 5분 안에 끝난다. 1차 투표 때 과반인 도시가 나오면 곧바로 개최지가 결정된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 표를 얻은 도시가 없으면 케퍼르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최저 득표 도시만 발표한 채 나머지 두 도시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는 휴식시간 없이 곧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결선에 오른 두 도시가 탈락 도시를 상대로 로비할 시간이 없다. 2차 투표 결과는 밤 10시50분 이전에 나온다. 2차 투표에서 두 후보도시가 똑같이 표를 얻으면 로게 위원장이 캐스팅 보트를 쥔다.

개최지 투표 결과를 보고받은 자크 로게 위원장은 밤 12시 발표장인 국제컨벤션센터(ICC)로 이동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한다.

더반/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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