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인간 만리장성’ 야오밍 은퇴

등록 2011-07-20 19:53

야오밍(31·휴스턴 로키츠)
야오밍(31·휴스턴 로키츠)
‘움직이는 만리장성’ 야오밍(31·휴스턴 로키츠·사진)이 20일 자신의 고향인 중국 상하이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야오밍은 이 자리에서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속엔 감사함이 충만하다”며 “모든 친구들과 위대한 진보의 시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오밍은 1980년 9월생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바링허우(1980년대 이후 출생자)이자 13억 중국인의 스포츠 우상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누벼왔다.

2m29의 큰 키로 2002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8시즌 동안 486경기에서 평균 19점, 9.2튄공잡기를 기록했다.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되는 등 미국 내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한창나이에 코트를 떠나게 됐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야오밍이 엔비에이(NBA) 무대에서 내려왔다”는 표현과 함께 “‘작은 거인’ 야오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