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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은 역시 ‘4쿼터 사나이’

등록 2011-10-30 20:05수정 2011-10-30 22:21

3점슛 2개 등 막판 12득점
전자랜드, 삼성에 역전승
삼성은 전자랜드 주포 문태종을 막기 위해 신인 이관희를 ‘히든카드’로 내세웠다. 작전은 주효했다. 문태종의 슛은 이관희 앞에서 흔들렸다. 1쿼터 1점, 2쿼터 8점에 그쳤다. 삼성은 이승준(22점 9튄공)과 피터 존 라모스(17점 15튄공 7도움)의 높이도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딱 전반까지였다. 3쿼터부터 전자랜드의 수비가 살아났다. 이현호가 라모스를 괴롭혔다. 공격에선 신기성-문태종, 신기성-잭슨 브로만의 2대2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 3쿼터까지 55-55로 균형을 맞췄고, 4쿼터 3분께 61-60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연패에서 벗어나려는 삼성은 당황했다. 라모스의 잇단 공격자 반칙으로 흐름이 끊겼다.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방팀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74-67로 물리치고 4승3패로 5위를 지켰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2승6패로 공동 9위. 전자랜드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27점)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4쿼터에만 12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현호가 15점, 신기성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안양 인삼공사는 알렉산더 존슨(35점)이 분전한 서울 에스케이(SK)를 95-72로 제압하고 공동 2위(5승3패)로 올라섰다. 에스케이는 3연패로 8위(2승5패).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4점을 넣었고, 3점슛 10개로 승부를 갈랐다. 에스케이는 4쿼터에서 고작 6득점에 그쳤고 턴오버 19개가 발목을 잡았다.

부산 케이티(KT)는 찰스 로드(27점 15튄공)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스를 69-65로 꺾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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