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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7년 동안 56억 기부 ‘나이스 샷~’

등록 2011-11-13 19:49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대표 김영재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대표 김영재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러브오픈’ 열어 모금·후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대표 김영재·사진)은 13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2011년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7년 동안 기부액은 56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2005년 개장한 스카이72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으로, 해마다 자선골프대회인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고 있다. 1년 동안 약 70만명의 고객당 1000원씩을 적립해 조성한 ‘사랑의 그린피’, 별도의 자선기금을 내는 ‘하늘천사’의 성금, 13일 하루 바다코스 전체 매출액, 캐디 및 임직원들의 성금 등을 모아 기부한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IVI 국제백신연구소, 해비타트, 메이크어위시, 최경주 재단 등에 전달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스카이72 러브오픈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스카이72를 묵묵히 후원해주시는 연 70만 고객의 이름으로 열어 갈 것”이라며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더욱 세계적인 나눔 골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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