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김승현 “코트서 잘못 만회하겠다”

등록 2011-11-24 20:05수정 2011-11-24 22:33

오리온스 “3팀 트레이드 요청”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100승’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통산 100승에 1승만을 남긴 채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이른바 아홉수에 시달린 것. 19일 창원 엘지(LG)전에선 초반 14-0으로 앞서다가 역전패했고, 22일 선두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선 종료 1.1초 전 통한의 자유투 결승골을 내줘 1점 차로 졌다. 유도훈 감독은 “자꾸 지다 보니 선수들이 급해진 탓”이라고 했다.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비(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최하위 오리온스에도 고전했다. 반전은 4쿼터에 이뤄졌다. 강혁이 포인트가드로 기용되면서 4쿼터 팀 득점 23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점을 혼자 넣는 등 22점 6도움주기로 활약했다. 강혁은 “감독님께 100승을 빨리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했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내 100승보다 팀을 정비해 연승을 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삼성은 인삼공사에 77-92로 져 6연패와 함께 개막 후 홈경기 최다인 8연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썼다.

한편 이날 고양체육관에는 1년8개월 만에 복귀가 결정된 김승현(33)이 검정색 양복에 노란 넥타이 차림으로 부상중인 혼혈선수 이동준과 함께 친정팀 경기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은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코트에서 잘못을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리온스 심용섭 사장은 “현재 3개 구단에서 김승현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래서 어떤 선수를 보내줄 것인지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추일승 감독과 상의해 오래 끌지 않고 12월8일 이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