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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초 남기고 역전…김선형이 끝냈다

등록 2011-11-29 22:51

SK, 전자랜드에 3점차 승
존슨 20경기 연속 더블더블
79-80으로 뒤진 서울 에스케이(SK)가 종료 14초를 남기고 마지막 역전 기회를 잡았다. 새내기 김선형이 질풍처럼 오른쪽을 파고들더니 인천 전자랜드 잭슨 브로만의 블록슛을 피해 벼락같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81-80 마침내 역전이었다. 남은 시간은 6.5초. 전자랜드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강혁의 패스 미스로 고개를 떨궜다.

에스케이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케이비(KB)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에 83-80으로 기막힌 역전승을 거뒀다. 에스케이는 10승10패를 기록하며 전자랜드(9승10패)와 5-6위 자리를 맞바꿨다. 전자랜드는 최근 7경기 1승6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에스케이는 39분54초를 지다가 6초를 이겼다. 경기 종료 3분9초 전까지 69-8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김선형과 김효범의 잇단 3점슛에 이어 한정원과 김선형의 2점슛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쫓아갔고, 다시 김선형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며 극적인 승부를 마감했다. 김선형은 18점 가운데 9점을 4쿼터에 몰아넣으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알렉산더 존슨은 13점 18튄공잡기로 개막 후 20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2006시즌 리 벤슨(당시 전자랜드)의 19경기.

엘지(LG)는 안방 창원에서 선두 원주 동부에 시즌 4패(16승)째를 안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애론 헤인즈가 23점 10튄공잡기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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