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18일 안산서 개막
‘형님’ 상무냐, ‘아우’ 경희대냐.
아마농구 최강을 가리는 2011 농구대잔치가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27일까지 열흘 동안 남자1, 2부와 여자부, 남고부, 여고부가 열리며 남자1부 10팀 등 모두 28팀이 출전했다.
가장 큰 관심은 오는 27일 남자1부에서 결승 격돌이 유력한 상무와 경희대에 쏠린다. 프로 출신들이 주축인 상무는 지난 9월 국가대표로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김영환(27·194㎝), 함지훈(27·198㎝), 강병현(23·193㎝)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경희대는 대학리그 정규리그 22경기와 플레이오프 4강전 2경기, 챔프전 2경기까지 26연승을 질주하며 지난해 중앙대가 세운 25연승을 넘어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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