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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양희종 ‘연장 대폭발’

등록 2011-12-16 22:30

연장서 역전 3점포 등 8점
KGC, 오리온스 꺾고 4연승
인삼공사는 연장 초반 센터 오세근과 알렌 위긴스가 잇따라 퇴장당했다. 골밑이 텅 비어 버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천후 선수 양희종이 있었다. 양희종은 89-91로 뒤지던 연장 종료 2분54초 전 역전 3점슛을 꽂아넣더니 막판 자유투 4개 중 3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이상범 감독에게 웃음을 안겼다.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케이비(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98-94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2위(19승7패)를 지켰다. 위긴스(21점 9튄공)와 오세근(12점 8튄공)은 골밑에서, 김성철(17점·3점 5개)과 이정현(19점·3점 3개)은 외곽에서 펄펄 날았다. 양희종(10점 4도움)은 연장에서 팀의 13점 가운데 혼자 8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는 시즌 개인 최다인 41점을 넣었지만 막판 결정적인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진수(18점)도 15경기 연속 두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4쿼터 2.3초 전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동부는 울산 원정에서 모비스를 79-63으로 물리치고 22승5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모비스는 11승15패로 에스케이(SK)와 엘지(LG)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김주성이 4점 6실책으로 부진했지만 윤호영(20점)과 로드 벤슨(17점 10튄공), 안재욱(12점·3점 셋)이 활약했다.

여자농구 우리은행 시즌 3승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최하위 우리은행이 부천 원정에서 31점을 넣은 임영희를 앞세워 신세계를 69-66으로 꺾고 시즌 3승(16패)째를 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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