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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하승진 빠진 KCC,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등록 2011-12-22 22:24

팽팽한 균형 4쿼터서 깨뜨려
원주선 동부 안재욱 슛 폭발
SK 7연패 늪에 빠뜨려
하승진이 빠진 4위 케이씨씨(KCC)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반면 9위 ‘김승현 효과’가 나타난 삼성은 2연승 중이었다. 요즘 분위기가 순위와 정반대인 ‘맞수’는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은 4쿼터에 가서야 케이씨씨 임재현(17점)과 드숀 심스(24점)의 손에서 깨졌다. 케이씨씨는 60-61로 뒤지던 종료 7분20초 전 임재현의 역전 2점슛에 이어 심스의 벼락 같은 3점슛으로 65-61로 달아났다. 이어 삼성이 2점을 쫓아오자 이번엔 임재현의 3점슛과 심스의 덩크슛으로 70-63까지 점수를 벌렸다. 노장 추승균은 막판 자유투 4개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씨씨가 22일 프로농구에서 삼성을 83-72로 물리치고 4위(18승11패)를 지켰다.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은 9위(6승23패)에 머물렀다. 포인트가드 대결에선 전태풍(14점 8도움)과 김승현(12점 9도움)이 비슷하게 활약했다.

원주에선 안재욱(22점·3점슛 5개)의 슛이 폭발한 안방팀 동부가 에스케이(SK)를 7연패 늪에 밀어넣으며 76-59로 이겼다. 선두 동부는 23승6패로 2위 인삼공사(21승7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안방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린 김연주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80-66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강영숙(16점 11튄공)과 최윤아(18점 8도움 4가로채기)도 승리를 도왔다.

이날로 반환점(팀당 20경기)을 돈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17승3패로 공동 2위 케이디비(KDB)생명과 삼성생명(12승8패)을 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3연패로 5위(7승13패).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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