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와 대한항공이 국내 남녀탁구 정상에 올랐다.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결승. 인삼공사는 오상은·김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서현덕·주세혁·이상수 등이 포진한 삼성생명을 3-0으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삼공사는 첫 단식에서 오상은이 삼성생명 서현덕을 3-2, 2단식에서 김민석이 주세혁을 3-1로 누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복식에서 오상은-김민석 짝이 서현덕-이상수 짝을 3-0으로 제치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이 신생팀 포스코파워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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