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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오빠가 돌아온다’

등록 2012-01-26 18:55

올스타전 28·29일 이틀간 열려
이상민·문경은·전희철 등 출전
덩크슛 대회·형제 대결도 관심
2011~2012 케이비(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3대 볼거리를 소개한다.

■ ‘전설’의 선수들이 온다 프로농구 15주년을 맞아 한국 농구의 ‘전설’들이 28일 오후 1시 이색 대결을 펼친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에는 문경은 에스케이 감독대행, 이상민, 전희철 에스케이 코치 등 왕년의 ‘오빠부대’가 포진했다. 9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를 했던 이상민은 이날 이벤트를 위해 26일 귀국했다. 이에 맞서는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에는 김유택 중앙대 감독, 이민형 고려대 감독, 강동희 동부 감독 등 ‘원조 오빠부대’가 주축이다. 오세근과 함누리(매직팀), 김선형과 최진수(드림팀) 등 새내기 ‘빅4’가 와일드카드로 깜짝 기용된다.

■ 형제 대결 승자는? 29일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특별 이벤트로 귀화 혼혈선수인 이승준(삼성)-이동준(오리온스), 문태종(전자랜드)-문태영(LG) 형제의 2대2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승준은 “문씨 형제는 키가 작아서 무조건 우리가 이긴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이승준은 2m6, 이동준은 2m인 반면 문태종은 1m98, 문태영은1m93이다. 문태종은 “농구는 키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내선수 득점 1, 2위를 달리는 자신들의 우위를 강조했다. 올해 신인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오세근(KGC)과 최진수(오리온스), 신구 특급가드인 전태풍(KCC)과 김선형(SK)이 각각 1대1로 개인기를 겨룬다.

■ 양동근의 최우수선수 도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를 놓고 2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의 주인공 양동근이 문태종, 이승준 등과 경쟁한다. ‘올스타전의 꽃’ 덩크슛 대회에서는 국내선수 부문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승준에게 신인 오세근과 김선형이 도전장을 던졌다. 2년 전 이승준과 공동 덩크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김경언(SK)도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선 지난해 우승자인 박지현(동부)과 올 시즌 3점슛 1위를 다투는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이 나선다. 29일 오후 2시5분부터 <한국방송1>(KBS1)이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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