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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또 만난 앙숙’

등록 2012-01-27 21:08

[토요판] 오늘
맨유-리버풀 오늘 FA컵 격돌
박지성 선발출장 가능성 높아
또다시 앙숙이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이 28일(밤 9시45분) 2011~2012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장소는 리버풀의 안방인 안필드. 박지성의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아 더욱 관심이 가는 경기다.

지난해 10월15일 안필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즌 첫 대결(1-1 무승부) 이후 두 팀은 감정적으로 서로 더욱 불편한 사이가 됐다. 당시 리버풀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맨유의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에게 “검둥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수아레스는 8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이번에도 나올 수 없다.

리버풀은 정규리그에선 7위(9승8무5패 승점 35)로 처져 있지만, 최근 칼링컵 4강전에서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리버풀로서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중원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루이스 나니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맨유의 앨릭스 퍼거슨 감독은 원정경기인 만큼 폴 스콜스와 박지성 등 베테랑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선덜랜드는 29일(밤 10시30분) 안방에서 미들즈브러(2부 리그)와 축구협회컵 32강전을 치러, 지동원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아스널은 30일(오전 1시) 역시 안방에서 애스턴 빌라와 32강전을 벌인다. 지난해 8월 아스널 이적 이후 최근 5개월 만에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고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박주영은 지난 22일 맨유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해 9분 동안 뛰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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