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 오늘 개막
“빠른 공격으로 두산의 틈새를 공략하겠다.”(충남체육회 김태훈 감독)
“우리는 ‘닥치고 속공’이다.”(인천도시개발공사 조치효 감독)
2012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방이동 에스케이(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감독들은 “타도 두산”을 외쳤다. 두산은 2009년 코리아리그(당시 슈퍼리그)가 시작된 이후 3년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팀. 그러나 올해는 ‘월드스타’ 윤경신(39)과 해외 진출을 노리는 박중규(27)가 빠졌다.
여자부 역시 디펜딩 챔피언 인천시체육회를 겨냥했다.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은 “인천을 반드시 넘어서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은 “인천의 노장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에 기가 죽었는데 올해는 오영란을 반드시 넘어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5개 팀이 참가한 남자부는 상무를 뺀 나머지 팀들이 춘추전국시대를 이루고 있다. 여자부 8개 팀에서는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이 ‘2강’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오스트리아 언론 “4대강, 완전히 정신나간짓”
■ 4대강 함안보 강바닥 깊이 21m 구덩이 파여…“놔두면 보 붕괴”
■ 정동영 “저를 추종하지 마세요”
■ 이동관 ‘종로 출사표’에 누리꾼들 “석고대죄부터”
■ 군출신 보훈처장, ‘보수언론’ 입김 반영했나
■ 오스트리아 언론 “4대강, 완전히 정신나간짓”
■ 4대강 함안보 강바닥 깊이 21m 구덩이 파여…“놔두면 보 붕괴”
■ 정동영 “저를 추종하지 마세요”
■ 이동관 ‘종로 출사표’에 누리꾼들 “석고대죄부터”
■ 군출신 보훈처장, ‘보수언론’ 입김 반영했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