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기보배, 양궁 월드컵 개인·단체적 석권

등록 2012-04-15 12:54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팡유팅을 110-107, 세트 승점 6-2(26:26/27:25/28:28/29:28)로 물리쳤다. 세트 승점은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최현주(28·창원시청)는 3-4위전에서 릭 미란다(미국)를 세트 승점 6-0(29:27/27:26/29:27)으로 완파하고 국제대회에서 생애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또 최현주, 이성진(27·전북도청), 장혜진(25·LH)과 함께 단체전 결승에서 신흥 강호 인도를 222-212(55:49/56:54/55:56/56:53)로 꺾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됐다.

오진혁(31·현대제철), 김법민(21·배재대3), 임동현(27·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4강전에서 미국에 져 3-4위전으로 밀려난 데 이어 3-4위전에서도 우크라이나에 217-221(54:55/55:53/52:58/56:55)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크라이나는 3엔드에서 5연속 10점을 쏘며 한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1차 월드컵과 2차 월드컵(5월1~6일·터키 안탈랴) 성적 등을 토대로 남녀 4명의 대표 선수 중 런던올림픽에 나갈 3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여자부에선 1차 월드컵 성적이 좋은 기보배와 최현주가 런던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단은 15일 오후 2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