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11개 종목 집중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7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양궁, 유도, 태권도, 사격, 배드민턴, 수영, 역도, 펜싱, 체조, 레슬링, 복싱 등 11개 종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종목 선수들은 런던올림픽 직전까지 정부 지원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4차례까지 할 수 있다. 또 체조를 비롯한 4개 종목에서는 외국인 코치 6명이 수혈된다.
포상금도 올랐다. 금메달을 따면 종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은메달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동메달은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인상된 포상금을 준다. 6월부터 9월까지 100일간 영국 런던에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런던올림픽은 1948년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나간 올림픽이었다. 64년 만에 런던에 발걸음을 내디딜 우리 선수단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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