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유타 재즈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7일(현지시각)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 솔루션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유타를 87-8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손쉽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마누 지노빌리(17득점)와 팀 덩컨(11점)이 선봉에 섰다. 유타의 알 제퍼슨은 26점, 데빈 해리스는 19점을 꽂아넣는 등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엘에이(LA) 클리퍼스는 멤피스를 101-97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2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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