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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프로 스타’들의 첫 대학농구 올스타전

등록 2012-05-17 15:28수정 2012-05-17 16:13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김종규(경희대)의 멋진 덩크슛이 터지자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허재 케이씨씨(KCC) 감독, 강을준 전 엘지(LG) 감독 등 심사위원 5명은 일제히 10점짜리 득점판을 들어보였다. 다시한번 관중석에서 “와~”하는 환호성이 터졌다. 3점슛 콘테스트에선 1분 동안 13개를 성공시킨 박재현(고려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대학농구 올스타전. 미래의 프로농구 스타를 꿈꾸는 대학농구 에이스들이 총출동했다. 올해 프로농구 1순위가 유력한 키 2m2의 장재석(중앙대), 지난해 대학농구 득점왕 임종일(성균관대), 키 2m5의 왼손잡이 센터 김민욱(연세대), 대학농구 최고 가드 김민구(경희대) 등이다.

올스타전은 12개 대학을 6개씩 나눠 영스타(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조선대, 한양대)와 퓨처스(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중앙대)의 대결로 펼쳐졌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선 볼 수 없는 악착같은 수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견주면 보잘 것 없었지만 첫 대회는 무난히 끝났다. 이상원 대학농구연맹 사무차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첫 단추를 잘 뀄다는 데 의미를 두겠다”고 했다.

한편 12개팀이 2라운드를 벌이는 2012 대학농구리그는 지난 10일 1차 리그를 끝냈고, 올스타 휴식기에 이어 21일부터 2차 리그를 재개한다.

고양/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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