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가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마이애미는 29일 안방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에서 제임스와 웨이드 ‘쌍두마차’가 54점을 합작하며 보스턴 셀틱스를 93-79로 대파했다. 2차전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마이애미는 제임스(32점 13튄공잡기 3블록슛)와 웨이드(22점 7도움주기 2블록슛)가 펄펄날았고, 수비에서도 보스턴의 폴 피어스(12점 2튄공잡기)와 레이 알렌(6점 5튄공잡기)을 꽁꽁 묶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23점 10튄공잡기)이 홀로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승부의 물꼬를 바꿀 수 없었다. 마이애미는 튄공잡기에서 48-33으로 보스턴을 압도했고, 블록슛을 11개나 기록했다. 보스턴은 테크니컬 파울 4개로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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