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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머쓱한’ 월드리그 잔류

등록 2012-07-01 19:42

일본 덕에 플레이오프 강등 모면
1일(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남자배구 월드리그 조별리그 4주차 C조 경기. 박기원 남자배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앞서 세르비아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일본이 쿠바에 1-3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월드리그 플레이오프 강등권에서 벗어났기 때문. 일본은 승점 4점으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D조 꼴찌 포르투갈(승점 0점)과 월드리그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월드리그는 최하위 두 팀이 월드리그에서 탈락한다. 월드리그 잔류를 확정한 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이제 강등 걱정이 없으니까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자기 이름 석자를 걸고 자신감 있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탈리아전 1세트에 총 13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2세트에 선발로 기용한 레프트 최홍석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상대 강서브에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선 듀스 접전 끝에 김정환, 최홍석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켜 29-27로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5세트는 해결사의 부재를 절감하며 무너졌다. 전광인이 20점을 올렸고, 김정환이 16득점, 최홍석이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박기원 감독은 “100%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잘 싸웠다”고 했다.

5세트 접전으로 승점 1점을 확보한 한국의 총 승점은 7점(1승10패)이 됐다. 한국은 2일 월드리그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전을 마치고 3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귀국한다.

댈러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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