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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다 속도…미 올림픽 농구드림팀 확정

등록 2012-07-08 19:22수정 2012-07-16 16:10

마이크 슈셉스키 남자농구 런던올림픽 미국 대표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 남자농구 런던올림픽 미국 대표팀 감독
코비·르브론 등 12명 출전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12명의 얼굴이 확정됐다.

미국농구협회는 8일(한국시각)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06년부터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65살의 노장 마이크 슈셉스키(듀크대·사진) 감독은 키 보다 민첩성을 택했다. 12명 가운데 센터는 타이슨 챈들러(2m16·뉴욕 닉스)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가드 6명과 포워드 5명으로 구성됐다. 최단신은 1m83의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이다. 2m10 이상의 장신 센터를 2~3명씩 보유하는 다른 팀과 비교된다.

2m11의 장신 센터 크리스 보시(마이애미)와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는 부상 후유증도 있지만 키 보다 민첩성을 선호하는 슈셉스키 감독의 뜻에 따라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미국프로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내보내 2000년 시드니 대회까지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는 동메달에 그쳤지만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정상에 복귀했고 이번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드림팀 6기로 불리는 미국 대표팀은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 등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다음주 초 영국 런던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위인 미국은 런던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3위), 러시아(11위), 프랑스(12위), 튀니지(32위)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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