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2위, 볼더링 5위, 속도 41위에 올라 세 부문 종합에서 금메달을 땄다. 특히 리드에서는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3회 연속 2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여자부 가운데 유일하게 리드와 볼더링 양 부문에서 결선에 올랐다. 리드와 볼더링, 속도는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 한 선수가 고른 기량을 펼치기 어렵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볼더링과 리드 부문에서 동시에 결선에 진출한 첫 여자 선수가 돼 영광”이라며 “체력이 달려 힘들었지만 금메달을 따 기분이 무척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안창호 후보 아들, 부대 병장들보다도 휴가 더 썼다
■ 문재인, 현충원 참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다”
■ 산바 ‘매미’ 때처럼 피해 클라 ‘조마조마’
■ “아버지 이어 딸까지…대이은 인혁당 해코지”
■ 반미 시위 촉발시킨 동영상 제작자 “영화 만든 것 후회안해”
■ “아버지의 성폭행에도 전 더럽혀지지 않았어요”
■ [화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 안창호 후보 아들, 부대 병장들보다도 휴가 더 썼다
■ 문재인, 현충원 참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다”
■ 산바 ‘매미’ 때처럼 피해 클라 ‘조마조마’
■ “아버지 이어 딸까지…대이은 인혁당 해코지”
■ 반미 시위 촉발시킨 동영상 제작자 “영화 만든 것 후회안해”
■ “아버지의 성폭행에도 전 더럽혀지지 않았어요”
■ [화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