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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한국양궁, 다시 정상 시위를 당긴다

등록 2012-09-20 20:26

월드컵파이널 23일 일본서 열려
임동현·김우진·기보배·최현주 출전
한국 남자 양궁의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과 차세대 에이스 김우진(20·청주시청)이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파이널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임동현과 김우진은 런던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함께 유력한 개인전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김우진은 지난해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놓고도 정작 올해 초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태극마크 마지노선인 3위에 1점 차로 뒤져 런던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임동현도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릭 판데르펜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3일 일본 도쿄의 히비야 공원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에 네 차례씩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만 따로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남녀 8명만 출전해 세트제 토너먼트로 올해의 왕중왕을 가린다.

국제양궁연맹은 자체 규정에 따라 한 국가에서 2명까지만 월드컵에 초대하는데 한국은 남자부에 임동현, 김우진이, 여자부에는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와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최현주(28·창원시청)가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기보배, 최현주와 함께 세계랭킹 1위 데피카 쿠마리(인도), 쉬징, 팡위팅(이상 중국), 제니퍼 니컬스(미국), 크리스티나 티모페예바(러시아) 등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런던올림픽을 준비하고 출전하느라 피로가 쌓인데다 올림픽이 끝난 뒤 바쁜 외부 일정을 소화하느라 훈련량이 적고 경기감각도 떨어졌지만 출중한 기량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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