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두산 4연패
경기 종료 7분 전 점수는 19-15로 삼척시청이 앞섰다. 1차전(28-24 인천시체육회 승)과 합하면 동점이었다. 이때부터 인천시체육회 류은희의 독무대가 시작됐다.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잇따라 2골을 넣은 뒤 18-19, 1골 차로 추격한 종료 4분 전 동점골에 이어 종료 50초 전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 핸드볼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2 에스케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인천시체육회는 종료 직전 장은주에게 동점골을 내줘 20-20으로 비겼지만 류은희가 혼자 11골을 몰아넣은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류은희는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부에선 두산이 막판 고비를 딛고 2009년 창설된 코리아리그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이날 챔피언전 2차전에서 충남체육회에 22-28로 졌다. 하지만 1·2차전 합계 48-47로 1골 앞서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두산은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편 ‘월드스타’ 윤경신(39)은 국가대표 은퇴식을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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