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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오진혁이냐 한국신 셋 양정두냐

등록 2012-10-16 20:01수정 2012-10-16 21:06

17일 폐막 전국체전 MVP 관심
체조 5관왕 성지혜도 유력 거론
17일 막을 내리는 제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까지 강력한 최우수선수 후보는 양궁 4관왕 오진혁(현대제철·제주)과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작성한 양정두(전남수영연맹), 그리고 체조 5관왕을 달성한 성지혜(대구체고)의 3파전 양상이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오진혁은 남자일반부 30m, 70m, 90m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 라이벌 임동현(청주시청)을 세트점수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관왕에 올랐다. 양궁은 전국체전 금메달이 녹록지 않은데다 2004년 박성현(현 전북도청 감독) 이후 8년 동안 전국체전 최우수선수가 없었다.

양정두는 남자일반부 접영 50m 예선(23초91)과 결승(23초77)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자유형 50m 결승에서도 박민규(고양시청)와 똑같이 22초5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2002년 김민석(현 대표팀 코치)이 세운 22초55의 종전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수영에서는 여자부의 최혜라와 백일주(이상 전북체육회)가 3관왕을 차지했지만 양정두는 2관왕에 그친 점이 걸린다.

성지혜는 16일 체조 여고부 종목별 결승 경기에서 마루와 도마, 이단평행봉 등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날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오랜만에 체조 유망주가 탄생한데다 개최지 대구 대표라는 점도 유리하다. 최우수선수는 17일 전국체전 기자단 투표로 이뤄진다.

대구/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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