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챔스 등 승부조작…유럽축구계 ‘발칵’

등록 2013-02-05 08:38수정 2013-02-05 08:38

유로폴 “680경기서 425명 연루”
유럽 축구계에 사상 최대의 축구 승부조작 사건이 드러났다.

유럽연합(EU)의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4일 월드컵과 유로 예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등 유럽 국내외에서 이뤄진 680여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80개 경기는 유럽에서, 300개 경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벌어졌으며, 승부조작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이 관여됐다고 유로폴은 밝혔다.

유로폴은 최근 18개월 동안 승부조작이 의심가는 선수, 심판 등의 전자우편 1만3000여통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 유럽 30개국 425명의 심판·선수들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80개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으며 50명이 체포됐다. 하지만 유로폴은 구체적인 선수와 구단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

롭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은 이날 “이처럼 광범위한 물증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며 유럽축구의 정직함에 대한 큰 문제를 밝혀낸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삼성 사망자 기도서 수포”…다량의 불산에 노출된 듯
북 핵실험 갱도가 ‘망치 모양’인 이유
당선인 복심 이정현, 청문회 비판 가세
‘달덩이 얼굴’ 부기 빼려면…? 노하우 공유 사이트에 물어봐!
피곤한 간 때문에 먹는 약, 사실은 소화제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