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7일 여자부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관리공단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9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이다. 남자부 5개, 여자부 8개 팀이 참가해 서울, 삼척, 대구, 부산, 안동, 광명 등에서 남자는 팀당 20경기, 여자부는 팀당 21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9월4일 막을 내리고 9월7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남자부에선 두산 베어스가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009년 리그가 창설된 이후 4년 연속 우승컵을 독식했다. 올 시즌에도 전력엔 큰 차질이 없다. 다만 ‘월드스타’ 윤경신이 사령탑으로 변신한 것이 변수다.
두산의 아성을 무너뜨릴 팀으로는 웰컴론코로사가 꼽힌다. 유럽리그 진출을 모색하던 국가대표 에이스 박중규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골키퍼 용민호를 영입해 전력이 탄탄해졌다.
여자부 최고의 관심은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의 라이벌 대결이다. 삼척시청은 2009년과 2010년, 인천시체육회는 2011년과 2012년 챔피언이다. 문필희와 류은희를 앞세운 인천시체육회는 객관적인 전력에 앞서지만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조효비가 임의탈퇴했고, 김온아도 부상중이다. 반면 삼척시청은 최고참 우선희를 비롯해 정지해, 심해인, 장은주 등 국가대표가 건재하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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