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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화 감독 “신치용 감독 넘어서고 싶다”

등록 2013-03-15 15:46수정 2013-03-15 15:48

현대캐피탈 감독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 하종화
남자배구 포스트시즌, 17일 대한항공과 1차전 치루는 현대캐피탈
‘이번에도’ 삼성화재일까. ‘이번에는’ 삼성화재가 아닐까.

일단 ‘대항마’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의 각오가 비장하다. 하종화 감독은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승승장구하시는 신치용 감독님을 한번 넘어서고 싶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를 어렵게 치렀는데 그동안 땀 흘리고 노력한 이유는 결국 챔프전에서 우승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 극적으로 2위에 오른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3위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하종화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잘 이뤄지면 어느 팀과도 대등하게 붙을 수 있다. 가로막기 성공률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이 부문을 끌어올린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이 경질되는 우여곡절 끝에 ‘봄 배구’를 치르는 대한항공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대행은 “정규리그를 어렵게 치렀는데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새로울 것이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올 시즌 뒤 군 입대가 예정돼 있는 대한항공 김학민은 “팀이 우승하면 유니폼을 탈의하는 것은 기본이고 뭐든지 다 할 것”이라는 우승 공약을 내세웠다. 정규리그 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3승3패로 팽팽했다.

V리그 통산 7번째이자 6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한결 여유롭다. 신 감독은 “2년 연속 챔프전에서 대결한 대한항공보다 올해에는 감독이 바뀌지 않은 팀(현대캐피탈)과 격돌하고 싶다”면서 “챔프전은 버티기 싸움이다. 기본에서 잘 버티는 팀이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시즌 중 대한항공에 6전 전승을 거뒀고, 현대캐피탈에도 5승1패로 앞섰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은 24일부터 시작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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