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은 문용관(52)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지원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 엘아이지는 2012~2013 시즌 중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경석 감독을 경질하고 브라질 출신의 조세 감독대행체제로 운영해왔다.
엘아이지는 “문용관 감독은 대학과 프로에서 감독 경험이 있으며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팀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배구단의 체질개선을 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문용관 신임 감독은 “배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후회 없이 선수단과 함께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 출신인 문 감독은 인하대 감독을 거쳐 2005년부터 3년간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엘아이지는 지난 시즌에 앞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기대를 모았던 쿠바 용병 까메호(26) 등의 부진으로 5위로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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