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연경 사태와 관련해 “임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선 배구협회는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 선수’라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지난해는 국제배구연맹의 의견이 안 나와 있어 임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해줬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해외 이적과 관련해 흥국생명과 분쟁중인 김연경은 지난 5일 에이전트를 통해 배구협회에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요구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앞으로 시간이 있기에 당사자간(흥국생명과 김연경)에 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김연경 쪽도 현실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흥국생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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