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배구코트의 포청천’ 김건태 심판 은퇴

등록 2013-12-24 19:28수정 2013-12-24 22:26

김건태(58) 심판
김건태(58) 심판
V리그 9시즌 422경기 맡아
20여년간 국제심판 활약도
‘코트의 포청천’ 김건태(58·사진) 심판이 은퇴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김건태 전임심판이 2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경기(오후 2시) 때 은퇴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김 심판은 2004년 프로배구 출범과 함께 배구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 비디오 판독, 2점 백어택, 심판 알코올테스트, 재심요청제도 등을 입안해 프로배구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05~2006 시즌부터 현재까지 9시즌 동안 총 422경기에 나서 명판정으로 이름을 떨쳤다.

1987년 국내 에이(A)급 심판이 된 이래 90년 국제심판, 98년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심판으로 활약했다. 20여년 동안 국가대항전 심판을 350여회나 맡았다. 그랑프리, 월드리그, 세계대회,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12회씩이나 주심을 봤다. 이런 공로로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2010년 10월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 뒤 국제심판의 지도와 평가를 통한 후진 양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