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대만을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5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페더레이션스컵(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B조 첫 경기. 이정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테니스대표팀은 류미(인천시청) 장수정(삼성증권)이 1·2단식을 따내고, 이소라(삼성증권)-한나래(인천시청)가 복식에서 승리한 데 힘입어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한테 1-2로 진 중국과 6일 격돌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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