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삼공사
프로배구 남녀 3위
프로배구 남녀 3위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2013~2014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을 맞아 30점을 올린 마이클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15승14패 승점 47이 된 대항항공은 4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8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3위가 확정됐다. 대한항공은 1경기, 우리카드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남자부에 한해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러야 한다.
여자부 4위 도로공사는 최하위 흥국생명에 3-2로 이겼지만 승점 2를 얻는 데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승점 38이 된 도로공사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3위 인삼공사(승점 45)를 넘어설 수 없다. 결국 여자부는 3위 인삼공사와 2위 지에스(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맞붙게 됐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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