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등록 선수 가운데 축구선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2만7000명으로 56개 가맹단체 중 가장 많았다. 태권도 선수가 1만2089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궁도선수가 1만781명으로 3번째로 많았다. 야구선수로 등록된 인원은 1만248명으로 4번째였다. 축구와 야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축구연맹에서 프로선수들을 따로 집계해 실제로 선수생활을 하는 인원은 좀더 많다. 프로야구 선수는 597명, 프로축구 선수는 749명이 등록돼 있다.
육상이 6245명으로 5위에 올랐고 수영(3718명), 사격(3609명), 유도(3542명), 골프(3031명) 등이 3000명대를 유지했다. 대한루지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2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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