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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 숫자로 본 월드컵 ‘2’

등록 2014-06-10 15:51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4일(현지시각)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서 한 소년이 축구공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4일(현지시각)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서 한 소년이 축구공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월드컵 2위. 아쉬움이 많은 위치이기도 하고 조만간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의 자리이기도 한다. 그러나 32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친 네덜란드 만큼은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많을 것 같다.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에게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1974년과 1978년 이어 벌써 3번째였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브라질마저 꺾어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승 연장전에서 선수 한명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면서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골을 허용했다. 상대팀인 스페인은 월드컵 무대 결승전에는 첫 경험이었다.

이밖에 체코와 헝가리도 1960년대 이전 2차례 준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축구 변방으로 밀려났다. 2010년과 올해에는 월드컵 본선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이에 반해 독일(서독시절 포함)은 2위를 4차례나 기록해 최다 준우승국이지만 우승도 3차례나 했다.

월드컵 연속우승은 아직까지 2회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38년 프랑스월드컵 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1958년 스웨덴올림픽과 1962년 칠레월드컵 때 브라질이 2연패에 성공했지만 그 이후에는 두 대회 연속우승은 없고 월드컵 3연패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제껏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도 두차례가 최다이다. 브라질이 올해 월드컵을 개최해 1950년 이어 두번째 월드컵 개최국이 됐고, 이탈리아(1934년과 1990년), 프랑스(1938년과 1998년), 독일(1974년과 2006년), 멕시코(1970년과 1986년) 등 4개국도 월드컵을 2회 개최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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