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용대-유연성 짝, 국제 배드민턴 3연속 우승

등록 2014-06-29 19:16

일본·인도네시아 오픈 이어
호주 대회 남자복식도 제패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짝이 국제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유연성 짝은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리성무-차이자신(대만·세계 6위)을 세트스코어 2-0(21:14/21:18)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최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이어 3개 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해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이용대가 자격정지 징계가 철회된 이후 국제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이용대-유연성은 끈질긴 수비에 이어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공격 전략이 적중하면서 15-7까지 격차를 벌렸고,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21-14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7-4부터 2, 3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가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리성무-차이자신에게 16-16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용대-유연성은 4강전에서는 훈틴호우-탄분헝(말레이시아)을 2-0(21:14/2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의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도 미하엘 푹스-비르기트 미헬스(독일·세계랭킹 9위)를 2-0(21:16/21:17)으로 꺾고 우승했다. 고성현-김하나는 세계랭킹 6위로, 지난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이후 1년2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