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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프랑스, 브라질-콜롬비아…A매치 49경기 ‘축구 보름달’ 뜬다

등록 2014-09-04 18:50수정 2014-09-04 20:49

아르헨티나, 독일 4-2로 꺾어
브라질월드컵이 막을 내린 지 두달 만에 그에 못지않은 축구판이 열렸다. 4일부터 9일까지 세계 곳곳에서 49경기의 A매치가 열린다. 월드컵 이후 새 진용을 짠 각국 대표팀의 잠재력을 점검하는 기회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악몽을 경험한 축구 강국들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1-7로 졌던 브라질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브라질월드컵 8강전 상대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당시 브라질이 2-1로 이겼지만 공격수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게 태클을 당해 척추를 다쳤다. 둘은 이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고받으며 화해했지만 다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A매치에 나서는 네이마르의 경기력 회복 여부도 관심거리다.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두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를 앞세운 콜롬비아의 득점력도 만만치 않다. 브라질은 이틀 뒤인 8일엔 안방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벌인다.

조별리그 졸전 끝에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서 8위로 추락했던 스페인은 프랑스(5일), 루마니아(16일)를 상대로 새 진용을 선보인다. 사비 에르난테스, 사비 알론소 등 베테랑 미드필더들이 떠난 자리는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젊은 선수들이 대체한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디에고 코스타(첼시)의 설욕 무대이기도 하다.

브라질월드컵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우승팀 독일을 4-2로 눌렀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앙헬 디마리아가 1골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00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자리를 옮긴 디마리아는 부상으로 독일과의 결승전에 나오지 못했던 한을 풀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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